셀 생산방식은 대량분업생산의 상징물로 여겨지고 있는 컨베이어 라인 없이 처음 공정부터 최종공정까지를 작업자가 책임을 지고 업무를 수행하는 자기완결형 생산방식을 말합니다.
저는 일인 또는 소규모 작업장을 의미하는 셀(CELL)이라는 개념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되었는데요.
이를 혼자서 모두 처리 해야하는 사무 업무에 적용해 보면 어떨까 해서 응용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제 개인 업무 중에는 정산이라던가 정기이벤트를 진행하는 것들처럼 매달 정기적으로 반복되는 업무들이 있습니다.
관련 업무는 패턴이 유사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다보면 최적화된 방법을 찾게 되지요.
저는 최적화된 패턴을 폴더 단위로 정리해
각 업무 처리 단계를 구분해서 압축 파일(*.zip)로 자료실에 보관해 놓았다가
수행해야할 날짜가 되면 압축을 풀고 단계별로 처리합니다.
예를 들어 신규 앨범이 출시되어 무선 서비스내 신규 앨범 이미지를 교체하는 업무가 발생했습니다.
자료실>CELLBOX>CELL_○○○이벤트-벨소리앨범컨텐츠등록.zip을 작업실의 Today폴더로 복사한 후 압축을 풉니다.
STEP1의 선곡 폴더를 열면 안에 선곡방법을 안내한 문서파일이 있습니다. 해당 내용을 참고해 선곡을 합니다.
STEP2의 폴더를 열면 앨범 이미지 입수 방법에 관한 문서파일이 있습니다. 해당 내용을 참고해 입수한 이미지를 저장합니다.
STEP3의 폴더를 열면 이미지를 해당 사이즈에 맞게 넣을 수 있는 템플릿 파일이 있습니다. 그래픽 프로그램을 이용해 앨범 이미지를 가공합니다.
STEP4에서는 가공이 완료된 이미지를 해당 폴더에 저장한 후 컨텐츠등록페이지(CMS)를 열어 등록 처리를 합니다.
STEP5 안내처럼 테스트폰으로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앨범 이미지가 올바로 보이는지 확인합니다.
작업이 완료되면
CELL_○○○이벤트-벨소리앨범컨텐츠등록 폴더는 CELL부분을 작업년월일로 바꾼 후
압축(100430_○○○이벤트-벨소리앨범컨텐츠등록.zip)해서 해당 ○○○이벤트 프로젝트 폴더로 옮겨 보관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핵심은
반복업무에 대한 최적화된 패턴 분석 후 업무가이드를 만들어 활용하자라는 것이지요.
업무가 손에 익을수록 그런건 필요 없다는 의견도 있으시겠습니다만...
경험적으로 업무 인계시에도 인수자에게 단계별로 설명하기 편리하고,
작업에 필요한 자료들을 한 폴더에 몰아 넣었기 때문에 여기저기 파일을 찾는 수고를 덜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더군요.
하시는 업무에 응용해 보시면 어떨까합니다.
그외 더 좋은 아이디어나 실천하고 계신 부분 있으시면 의견도 부탁드립니다.
정말 멋진 아이디어입니다.
대단합니다. 이곳에서 또 좋은 아이디어를 배워 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