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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D에서 Context(정황)란 개념이 재미있고 참으로 유용한 개념이라고 생각됩니다.

"정황"에 따라 그 정황에 할 수 있는 액션을 하자는 것으로, 실천적 관점에서 매우 유용하죠.

 

GTD를 구현하고 있는 LifeManager 화면중에서 "Day"탭은 ①사용자가 그날의 액션을  확인하고 ②멘탈, 피지컬 에너지를 온전히 액션실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 그 역할이 있다고 보입니다. 주간, 월간, 프로젝트....등의 탭은 계획하고 리뷰하는 데 필요한 것으로 위치지우고 있습니다. 

 

현재 "Day"탭 가운데 액션등의 리스트가 나오는 부분은,[카테고리][@context]를, 예를 들어 [개인][@errand]로 지정하면 그에 해당하는 액션들을 확인할 수 있기는 한데요.
[카테고리][@context]를 [all][@all]로 하면, 각 정황별로 어떤 액션들이 있는지가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이 있네요. 한눈에 일목요연하게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지요.
그래서 모든 context를 눈에 보이게 하고, 또한 그 기준에 따라 각 액션리스트를 expand하여 보여주는 것이 액션실행측면에서 유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만약 액션리스트가 매우 많아서 스크롤압박이 있는 사용자를 위해서라면 [카테고리][@context]를 이용하면 그에 해당하는 액션리스트를 화면 제일위에서부터 보여주면 될 것 같구요.

프로그램 체감속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한번 검토를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어느분이 올려주신 "implementing david allen's workflow processing using microsoft outlook"을 따라 구현해 본 적이 있는데 그에 따라 구성했을 때 context별로 한눈에 들어오는 것이 하루일과를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내 정황을 계획하기도 하고 하는데에 무척 유용했던 기억이 있어서요.

 

삼정님, 프로그램 정말 고맙게 잘 쓰고 있습니다.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