섣부근 궁금증~

저도 갖고 있던 궁금증의 하나였습니다.

오랜기간 사용하여 데이터 용량이 커지면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이런 문제는 삼정님도 고민하지 않으셨을까요......

라매2를 내놓고 삼정님이 무척 바쁘시겠어요..

글구..베타테스트는 잘 하신듯 하네요....

음... 그리 걱정하실 문제는 아닌듯 합니다만, 저도 정확한 수치를 기억하고 있지않아 한번 찾아봤습니다.

라매2의 구조적 측면과 단순 수치상으로만 말씀드리면,

저장할 수 있는 항목의 최대 갯수는 다음행동이나 프로젝트, 메모장등 모든 항목 각각 최대 2,147,483,647 개의 데이터가 저장가능합니다.

데이터베이스(LMData.gmd)의 크기는 최대 2G 입니다.

라매2는 MS ACCESS DB를 사용함으로, 이것은 MS ACCESS DB의 제한사항입니다.

대충 앞으로 10년간 쓰신다고 생각하신다면, 지난 6개월간 쓰신 DB파일의 용량 X 20을 하면 10년간 사용하셨을 경우, 데이터파일의 크기가 나오겠군요.

프로그램상의 구현에 있어서는,

저도 궁금해서 시험삼아 다음행동이 10개씩 연계된 프로젝트를 1000개정도 넣어봤는데

프로젝트 리스트가 갱신되는데 4초 정도 걸리는군요. 물론 시스템 사양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제 노트북에서는 그렇습니다.

진행중인 프로젝트가 1000개이상씩 넘어갈 경우는 일반적인 사용 용도가 아닐것이라 생각합니다.

프로젝트화면의 완료된 프로젝트를 보는 곳은...

추후에 다음행동 화면과 마찬가지로, 기간을 정해서 해당기간내에서만 조회가능하도록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완료된 프로젝트가 아무리 많아도 속도면에서는 그리 걱정할 필요가 없겠지요.

데이터파일이 커지면, 데이터 Access속도가 느려지는것은 사실입니다만,

데이터파일이 크다는 의미가 1기가 2기가 넘어가는 수준의 대용량 데이터의 경우 그렇다는 것이지 몇백메가 수준의 데이터로는 체감상으로 속도의 차이를 크게 느끼시기는 힘들것입니다.

또한, 라매2에는 프로그램 구동할때마다 DB를 자동 압축하여 필요없는 정보를 제거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제가 죽지않는한 그럴일은 없겠지만, 라매가 개발이 중단되는 경우가 생긴다면,

모든 데이터를 xml이나 csv파일로 내보내서 아웃룩이나 기타 프로그램에서 동일한 데이터를 유지/사용하도록 해야겠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ㅎ

궁굼증이 일소 되었습니다.

세심한 배려 감사드립니다.

걱정없이 더 열심히 사용하고 갈고 닦아야 겠습니다.

영원할것니다. 라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