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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돌아서 몇 년 만에 결국 다시 Lifemanager로 돌아 왔군요.

 

스마트폰(안드로이드): 장점 - 휴대성, 즉시성.   단점 - 프로젝트/일기/할일/inbasket을 하나로 통합하는 어플은 없고 앞으로도 안 나올 듯.    일정관리("business calendar"), 일기("순간일기"), 사진찍기

 

종이 다이어리: 장점 - 손필기가 주는 심적 안정감.   단점 - 찾아보기 힘들어서, 중요한 기록도 사장된다.  할일 관리

 

수첩: 장점 - 휴대성, 즉시성, 스마트폰과 종이다이어리를 보완.  단점 - 스마트폰과 종이다이어리의 단점

 

그래서 저는 위 3가지를 다 들고 다녔습니다. 물론 잘 안 되더군요.

 

Lifemanager:

장점 - 스마트폰과 종이다이어리의 단점을 cover. 특히,  프로젝트/일기/할일/inbasket을 하나로 통합.  

단점 - 스마트폰과 종이 다이어리의 장점을 갖지 못함. 특히, 즉시성, 휴대성

 

 

그런데, 기술이 많이 발달 하여, 2014년 현재, (Life Manager가 구동가능한 윈도우 태블릿으로) 델 베뉴 프로 8과 여기에 붙여 다니는(중요) 얇은 키보드. 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i) 배터리가 꽤 오래 가고 (ii) 휴대성도 그럭저럭 괜챦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케이스를 열자 마자 키보드로 무엇인가를 입력할 수 있다는 점, (iii) 윈도우태블릿에 끄적거리는 것이 가능하므로 손필기도 가능하죠.

 

특히 윈도우 OS이기 때문에 (i) 사진도 PDF도 손필기노트도 가능합니다. (Life Manager의 inbox 관련 탭에서 첨부파일 link기능이 있더군요 ^^) 이 걸로, Life Manager의 단점은 어느 정도 cover가 가능하겠더라고요.  

 

또 언제 다시 스마트폰(안드로이드)이나 종이 다이어리로 회귀하겠다고 변덕을 부릴 지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Life Manager로 돌아 오니 참 좋네요.

 

세세한 부분들은 조만간 델 베뉴 프로 8을 구입한 다음에(^^!) 조금 더 정리된 글로 올려 보겠습니다. 지금은 글이 너무 엉성한 점을 양해하여 주세요.  반갑습니다.